[Y-STAR] A trend of star couples these days([ST대담] '열애중' 원빈♡이나영, 연예계 '열애&열애설' 신 풍속도는)

2016-03-09 3

또 한 쌍의 톱스타 커플이 탄생했습니다.

배우 원빈과 이나영이 목하 열애 중인데요.

보도 직후 교제 사실을 부인했던 두 사람은 입장을 바꿔 교제 사실을 공식 인정했습니다.

열애설이 나오면 일단 부인 후 인정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데요.

열애설과 관련된 연예계 풍속도를 스포츠한국 안진용 기자와 짚어보겠습니다.


Q) 원빈씨와 이나영씨는 어떤 계기로 만나게 됐나요?

A) 두 사람은 2011년 8월 이나영씨가 원빈의 소속사인 이든나인에 새둥지를 틀며 인연을 맺었는데요. 같은 작품에 출연한 적은 없지만 한솥밥을 먹으며 친분을 쌓았습니다.두 사람은 올해 초부터 교제를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소속사 측은 '같은 소속사이다 보니 작품이라든지 광고 관련해서 자주 만나며 서로에게 호감을 갖게 됐다. 최근에 자연스럽게 가까운 사이로 발전하게 됐다'며 '두 사람 모두 조심스럽게 시작하는 단계이니 애정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Q) 하지만 보도 직후에는 교제 사실을 부인하지 않았나요?

A) 3일 오전 한 매체는 두 사람이 함께 있는 사진과 함께 열애 소식을 전했는데요. 두 사람이 지난해 8월 이후 가까워졌고 이나영씨의 자택에서 주로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습니다.하지만 여러 매체는 소속사 관계자의 말을 빌려 '친한 동료일 뿐 연인은 아니다' '소속사 미팅을 위해 만났을 뿐'이라고 부인했는데요.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교제 사실을 공식 인정한 후 '오전 일찍부터 사실 관계를 확인하려다 보니 시간이 걸렸다'며 '보도를 접하지 못한 상태에서 당사자 확인을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나온 오해'라고 해명했습니다.


Q) 두 사람 외에도''부인 후 인정' 하는 언론 대처가 많지 않나요?

A) 지난 1일 결혼한 배우 한혜진씨와 축구 선수 기성용은 지난 3월 열애설이 불거지자 즉각 부인했지만 뒤늦게 열애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올해 초를 뜨겁게 달군 비와 김태희 커플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보도 초기에는 열애 사실을 부인했는데요. 불과 10시간이 지난 후 연인 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했습니다.16세의 나이차로 화제를 모았던 가수 토니안과 걸그룹 걸스데이의 멤버 혜리 역시 최근 불거진 열애설에 '아니다'라고 한 발 뺀 뒤 궁금증이 꼬리를 물자 '열애는 아니지만 알아가는 단계'라고 조심스럽게 교제 중임을 알렸습니다.


Q) 결혼한 커플들이 혼전 임신 사실을 숨기는 것도 하나의 공식이 됐죠?

A) 최근 들어 속도위반 커플이 부쩍 늘었는데요. 하지만 결혼 전 혼전 임신을 솔직하게 밝히는 이들은 많지 않습니다. 권상우-손태영 커플을 비롯해 백도빈-정시아 커플, 그리고 최근 최근 결혼식을 올린 그룹 쥬얼리의 멤버 이지현 역시 속도 위반 대열에 합류했지만 결혼 전에는 임신 사실을 부인했었었죠,


Q) 어제 가수 이효리씨와 이상순씨의 결혼 소식도 전해졌는데요. 두 사람 역시 입장을 바꾸지 않았나요?

A) 맞습니다. 당초 이효리씨와 이상순씨가 9월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치른다는 보도가 전해졌는데요. 양측의 소속사 역이 이 사실을 인정하면서 9월 결혼이 기정사실화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후 '결혼은 아직 시기상조'라는 입장도 나왔는데요. 결국 양측은 '결혼 이야기를 나눈 것은 맞지만 언제 어디서 결혼식을 치를지 구체적인 계획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입장을 정리했습니다.